이천 미란다호텔 나들이(2014.6.7~8)
지난 6개월간 AI와의 힘겨운 사투
물론 상황이 모두 종료된 건 아니지만
거의 정리상황에서 오랜만에 떠난 가족나들이
멀리갈 만큼 시간 조건이 되지 않아 인접한 이천의 미란다 호텔로 나들이를 떠났다.
미란다 호텔은 아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테마방을 꾸며놨는데
더 좋은 방도 있지만 이미 예약이 다 찬 관계로 스타트랙 룸에서 묵기로....
낮에는 근무를 하고 저녁나절이 다되어 이천으로 출발하여 호텔에 짐을 풀고 미리 알아논 맛집으로..
근데 이집이 네비게이션과 잘 안맞아 잘못하면 고속도로로 삼천포행
전화로 물어물어 도착한 맛집은 통큰조개찜 이천점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독특해서 우리가족 모두 흐뭇해하였다.
풍성한 조개들
조개와 묵은지, 야채, 고추장을 곁들인 치즈를 한젖가락에 넣고 먹는데,,,, 독특하고 맛있다. 다 먹고나면 먹게되는 닭 한마리도 담백하다.
그 전에 대부도에서 먹었던 조개찜보다도 더 나은듯하다.
저녁을 먹고 인근에 있는 설봉공원을 여유있게 산책
조금 늦은 관계로 조각이나 멋진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소화도 되고 아이들이 좋아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간만에 가족사진 한 컷
기묘한,,,,,
호텔방에 가서 잠자리에 들기전 방안풍경
아침은 호텔에서 조식뷔페
여기가 유럽인줄 착각....(정말 먹을게 별로 없다)
아침을 먹고 물놀이장 가기전에 생태체험에 나섰다.
원래 입장료보다 30%(투숙객) 할인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생태체험장은 파충류관 양서류관, 곤충관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손님이 없어서인지 설명도 자세하고 아기자기 한게 생각보다 볼게 많았다.
그런데 어쩐지 장사가 안되서 인지 점점 쇠퇴하고 있다는 느낌이.....
용감한 나흔이
음식을 두른듯한.....
한시간 정도를 생태체험장에서 즐기고
아이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물놀이장으로,,,,,,
아이들은 물놀이를 정말 좋아한다.
7시간을 놀고도 집에가기 싫다니.......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
생각보다 아이들 반응이 좋아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