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출사(2015.3.23)

무슨 바람이 분건지 생애 최초로 출사라는걸 나가게 되었다.

목적지는 양평의 유명한 출사지인 두물머리....

새벽 4시 20분에 일어나 일출과 안개를 보러 두물머리로 향한다.

 

사진이라는 것...

지금까지 무심코 눌렀던 수많은 셔터들....

요즘은 나의 느낌을 가진 사진들을 갖고싶다는 열망이 가득하다. 아직 죽을때는 안된 듯.

 

아침일찍 인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셔터를 누르고 풍경을 감상한다.

 

 

나도 그 속에서 삼각대를 펴고 자리를 잡는다.

그저 같이 셔터를 누른다는 느낌하나로 묘한 공감이 생긴다.

내가 찍은 사진들.... 어쩌면 꽤 시간이 지나면 우스워 보일지도 모르겠다.

 

 

 

 

 

 

 

 

 

 

 

두물머리에는 사람들이 둘러보도록 연들을 심어놓았다.

산책하다 보면 세미원입구가 보인다.

아쉽게도 너무 이른아침이라 열지 않았다.

우리집과도 너무 가까운 양평..... 하루의 나들이로도 제격이다.

 

느낌있는 나만의 사진을 가질날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