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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여행 6일차(보힌즈 호수)
너른마루
2023. 3. 17. 16:35
에어비엔비 숙소는 블레드 시내에서 보힌즈 호수 가는 길에 약간 떨어져 있다.
동네는 무척 한적해서 동네에 있는 유일한 카페엔 동네사람들 몇몇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래도 조그만 마트가 있어서 거기서 빵과 요거트, 과일 등을 구입해서 아침을 해결.
내친 김에 오늘 첫번째 여행지를 보힌즈 호수로 정했다.
보힌즈 호수는 가을로 가득 차 있었다.
우리가 렌트한 차량과 함께.....
어디서 많이 본듯하지 않은가.
호수는 파란 빛깔로 맑고 수없이 많은 낙엽들은 발갗게 땅를 물들인다.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나무들과 단풍들......
가을이 참 아름답다.......
보힌즈 호수의 중심이랄까?
다리가 보이고 저멀리 전형적인 슬로베니아 교회당이 보인다.
호수 저편으로 보이는 벤치와 산들(안타깝게도 안개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는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은......
기분이 몹시 좋아지면 나오는 마눌님의 포즈....
한가로운 오리떼와 투명한 호수.....
건너편에서 보는 풍경만큼이나 아름다운 벤치.....
누구신지.......
보힌즈를 나오면서 마주치는 풍경...... 눈을 떼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