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융프라우(알프스)와 이탈리아 밀라노
오늘의 주요일정은 유럽의 정상(TOP OF EUREPE)이라는 융프라우를 보는 것이다.
융프라우의 높이는 해발 3,500매터가 넘는데 이곳을 올라가는 기차를 1900년 이전에 설치 시작하여 20여년(?)의 노력으로 완성되었다니
새삼 그들의 노력과 과학발전이 부러울 따름이다.
이번 여행의 모든 일정과 마찬가지로 날씨에도 행운이 깃들어 청명한 날씨에 융프라우를 오르게 되었다.
융프라우를 오르려면 일단 기차를 타고 오르게 되는 데 중간에 한번 갈아타야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융프라우를 오르는 기차에서
차장 밖으로 보여지는 전형적인 스위스의 풍경은 정말 황홀하기 짝이 없어 연신 사진찍기에 바쁘다.
융프라우를 오르는 중간중간에 풍경을 구경하기 위한 구간이 조성되어 있다.
상당시간이 지나 융프라우 정상에 올랐다.
고지가 너무 높은 관계로 연세가 너무 많으신분들은 호흡에 약간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하니,,,,
융프라우의 얼음동굴에서
그리고 마침내 실내에서 밖으로 나간 융프라으에서 본 풍경이라는건.....
정말 너무나도 아름답고, 신비한 절경앞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뿐....
마침 같이 간 일행들이 먼저 실내로 들어가는 바람에 나와 아내 둘만남아 융프라우의 아름다움을 즐길수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즐기고(사실 너무 추워서 오래 있기는 힘들다)
실내로 내려가 간단한 다과를 즐기는데 특히나 여기서 먹는 신라면의 맛은(설명해야 하나)
그렇게 내 인생에서 보았던 가장 멋진 장면중 하나가 될 풍경을 보고 인터라켄 시내로 내려간다.
인터라켄을 보면 알수있듯 스위스는 유럽에서 부자인 나라에 속하면서도 가장 검소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수수하기 짝이없다.
그렇게 짧지만 강렬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위스를 뒤로하고 세계최고의 문화유산을 간직한 이탈리아로 이동한다.
차장에서 보인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긴시간의 이동(약 4시간30분) 끝에 패션의 도시라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하였다.
확실히 스위스와는 공기도 사람도, 도시도 완전히 다른 곳이다.
밀라노의 두오모성당, 전형적인 고딕양식은 무한한 위엄을 느끼게한다.
그리고 갤러리아 아케이드
역사와 전통의 스칼라 극장
그리고 가이드는 설명도 안해준 버스를 기다리던 곳 알고보니 스포르쩨스꼬 성이라고 불리는데 이성의 건축에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참여했다니.....
그렇게 피곤하지만 피곤하지 몰랐던 아름다웠던 하루는 지나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