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보령머드축제 1

너른마루 2009. 7. 13. 13:14

작년 춘천 여행에 이어 두번째로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여행

 

금년엔 2009년 7/10~11일간 서해안에 위치한 원산도로 여행을 계획하였다.

원래 모든 가족들이 가야했지만 제수씨가 임신말기로 참가하지 못해서

어머니, 아버지, 나, 아내, 서연이, 나흔이, 주명(수현), 승구가 가기로 하고

미리 원산도에 위치한 전망좋은집 펜션 방두개를 예약하였다.

 

출발당일 아침9:20분에 12시도착을 목표로 1:30분배 예약예정으로 대천항으로 출발하였으며

도착시간은 12:10분경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배편이 모두 팔려나갔다는 것이다. 그것도 오전10시에

결국 오후5시 배편을 끊어야 한다는 결론으로 그 시간에 들어가서 낼 일기를 보건데 여행을 즐긴다는건

매우 어려운일 이었다.

 

결국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중인 머드축제를 구경하기로 하고 먼저 대천수상시장에 들렀다.

횟감은 상당히 싱싱하고 가격도 상당히 싼편이었다.

큰 광어 2kg과 우럭 두마리에 5만원

그리고 식당빌리는 가격 어른1명당 3,000원 총 84,000원이 소요되었고 회는 결국 남았다. 

밥먹고 가족사진 찰칵

 

 

 

대천해수욕장에 갔더니 약간 쌀쌀해서 바다 들어가긴 좀 무리

그래도 나흔이는 고모를 따라 대천해수욕장을 한 바퀴 돌고오고 서연이는 모래가지고 놀고

나와 승구는 방을 잡기로 하고 4명이 묵기에 적당한 면적의 방을 16만원에 빌린후  해변을 나가니 바람때문에 생각보다 약간 쌀쌀하고

오후 4시경부터는 빗방울도 떨어져 방으로 철수하였다.

 

식구들 다 들어가고 나서 승구하고 나만 다시나와 머드축제를 구경하였다.

행사장으로 접근할 수록 한국인은 적어지고 외국인만 많아져 정작 주요 행사장은 외국인 들이 대부분인 진풍경이 펼쳐졌다.

구경하고 방에 들어가서 쉬는데 역시나 나흔이와 서연이의 애교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웃게했다.

수박수박이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