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에서 놀다(2013. 8. 16 ~18) 둘째날, 셋째날
대부도 둘째날
오전엔 청춘불패를 찍은 곳으로 유명한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생각보다 무척 넓어 놀랬다는.
테마파크안에는 무료 차량을 운행하여 관광객들이 전체를 둘러볼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점심은 대부도에서 꽤 유명한 칼국수집에서 해결
손님이 많아서 기다렸다가 간신히 먹을 수 있었다. 이집에서도 역시 등장하는 번호표....
그래도 메뉴가 메뉴인지라 오래기다리지 않고 맛있는 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오후에는 다시 펜션에서 물놀이를 시작
역시 아이들은 물놀이를 가장 좋아한다.
지난 청산도에서 배운 보잘것없는 수영실력으로 막내 딸을 가르쳐주었다
곧잘 노는 서연이
빵터진....
좋을 때,,,,,
그동안 집사람과 처형은 사진찍기 놀이.
오후 내내 수영장에서 놀다가 저녁때는 펜션 뒤 뻘로 조개잡기를 나섰다.
그러나 선유도에서의 신나는 맛조개 잡이에 대한 기대는 산산히 깨지고 이 지역에는 꼬막만 있다다는.....(어지러워)
꼬막캐기는 정말 인건비 따기가 어려운, 놀이가 아니라 노동수준이다.
조금 캐다가 한시간 여만에 철수하였다.
그렇게 조금은 알차고 조금은 기대에 못미친 하루를 보내고 저녁은 펜션에서 삼겹살, 목살 등을 구워먹기로 하였다.
펜션에서 고기와, 야채, 불피는 비용으로 45,000원 세트에 판매중이다.
우리도 그 세트를 시켜 가져온 과일, 술과 함께 저녁늦게 까지 즐겼다.
대부도에서의 마지막 날
오전에는 상태가 회복된 나흔이가 그렇게 학수고대 하던 물놀이를 즐겼다.
만족한 나흔이;;
오후에는 정문규 미술관에 들러 그림과 음악을 감상.....
해설사가 있어서 그림을 설명해주었지만 원체 문외한 인지라 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다.
그렇게 짧은 듯, 긴듯한 2박 3일의 대부도 여행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