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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친근한 터키 여행기(2017.7.14~7.22) 3 열기구(카파도키아)~안탈리아

너른마루 2017. 10. 29. 15:47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열기구를 타는 날이다.

터키 열기구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버킷리스트에 넣어놓고 언젠가 경험해보기를 소망한다.

 

최근 몇년간 열기구 관련 사고가 있어서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열기구가 못뜨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상품에 따라 카파도키아에서 하루를 더묵는 상품이 있다고.....

우리 전날에 도착한 팀은 열기구를 못탔다고 하니 이도 여행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새벽 4시부터 부지런을 떨고 결국 열기구를 타러 출발.....

 

약 20~30분간 뜨거운 공기를 풍선에 넣는 작업을 한다.

 

 

이윽고 열기구가 하나둘 준비가 되고...

 

 

 

열기구가 떠오른다. 약간 가슴은 떨리지만

 

저멀리 해가 뜨고

 

 

 아~~~하는 절로 나오는 탄성속에 아름다운 계곡의 모습들

 

정말 장관이다.

 

 

 

 

 

 

 

 

정말 환상적인 장면앞에 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그렇게 열기구를 타고 내려오면 샴페인세례...... 정말 포인트 잘 잡은 마눌님 사진......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중 하나가 되었던 열기구 투어는 그렇게 멋지게 마무리

 

 

열기구 투어를 마치고 안탈리아를 향해 차는 달려간다.

이번 여행중 가장 긴 시간의 이동중 하나....

오브룩한에 잠깐 정차하지만 거의 큰 의미 없이 달려나가는 것이다.

 

늦은 오후에는 안탈리아 시내 관광일정

 

하드리아누스이 문

 

터키의 골목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긴하다.

 

 

 

 

 

 

 

 

 

 

 

 

그러나 안탈리아 날씨는 다른 곳과는 확연히 다르다.

무척 고온다습한 날씨..... 우리나라 여름과도 비슷하다.

너무 더워서 다들 쉽게 지친다.

오늘의 즐거움을 기억하며 내일로 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