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47

거제 가족 여행(2023.08.05~08.07) 2~3일차

당초에는 외도 보타니아를 가려했다. 그러나 일본에 와 있는 태풍때문에 배가 안뜬다고..... 바람도 별로 없는데..... 운이 없다고 해야 할것같다. 내일이라도 갈 수 있으려나 하고 스케줄을 바꿔간다. 거제 바람의 언덕, 하늘이 너무 예쁘다. 신이 놀다갔다는 신선대 여기서 우연히 만난 부자. 아들이 시력이 거의 없는듯 아버지가 아들의 손을 잡고 조심조심 걷는다. 그래도 바다소리와 바람, 그리도 얼마까지 보일지 모르는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나온 부정에 감탄한다. 시원한 바다의 모습 여차홍보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기다 만난 전망대. 길이 좋지 않아 하마터면 되돌아갈뻔 했다는..... 다도해를 품은 바다가 멋지다. 구조라 해수요장을 걷고 만난 외도 널서리 카페. 이름도 독특하다. 나름 멋진 정원과 바다를 ..

국내여행 2023.12.25

여수, 순천여행(2023.4.9~10) 1일차

간만에 가족들이 나들이에 나섰다. 목적지는 여수다. 날짜가 여의치 않아 짧은 1박 2일 코스.... 아침일찍 출발해서 점심시간에 맞춰 여수에 도착했다. 여수는 갈때마다 명성에 비해 잘먹었다는 느낌을 못받았었다. 이런 징크스를 한번에 깨준 항도횟집..... 넓은 창밖으로 푸른 바다가 보이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음식과 맛이 돋보였다. 다들 기분이 좋다.... 항도 횟집 옆으로는 작은 데크가 있는데 짧지만 바다를 걷는 맛이 쏠쏠하다. 커플끼리 한장씩 인증샷..... 뒤에 보이는 섬으로 가보려고 했지만 담날 실패로 끝난.... 하늘은 파랗게 빛난다. 오늘의 숙소는 여수 쏘노캄이다. 무려 오션뷰..... 동백섬을 왕복하는 동백열차. 연로하신 분들에겐 제격이다. 동백섬에서 주변을 둘러보는 보트투어 여수의..

국내여행 2023.08.01

충남 서천의 마지막 겨울(2023.02.04)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 우리나라 4대 갈대밭으로 영화 공동경비구역과 킹덤의 촬영지라고.... 갈대를 베어내고 있어서 본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갈대밭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 강 건너에 군산이 보인다. 젊은 자식들보다 더 포즈와 표정이 좋으신.... 장항 송림욕장.... 정말 소나무가 많다.... 그러나 바람때문에 몹시 추워서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곳. 장항 스카이워크에서 보는 해수욕장 마량포구에서 보는 낙조 날씨가 좋아서 멋진 낙조를 볼 수 있었다. 짧은 서천 여행은 나름 즐거운 추억으로.....

국내여행 2023.04.11

대부도 나들이(2022.12.03)

사또회집에서 푸짐한 회 한상으로 여행 시작. 방아다리 해수욕장, 대부도에 이렇게 좋은 해수욕장이 있는지 몰랐다는.... 심지어 바로 맞은 편에 바다향기 테마파크에 온 적이 있는데도.... 윈드서핑을 멋지게 즐기고 있는 사람이 보인다. 거의 곡에수준. 이름모를 섬 앞에서 들어가는 길이 운치있어보여 찾아가 보았다. 뻘다방..... 최근에 보았던 카페중 가장 인상적이었다. 석양이 아름다운..... 분위기가 상당히 이국적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제부도로 가서 버스 한바퀴.... 커다란 글램핑장이 인상적이었다. 메리크리스마스~~~~

국내여행 2023.04.04

패밀리가 양양에 떴다(2022.7.16~7.17)

우리가족 양양 나들이..... 독특한 식당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멕시코 음식점 "엘노아" 왜 이렇게 손님이 적은걸까? 의구심이 든다. 여기는 줄서서 먹어도 될정도의 퀄리티...... 주인장도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듯하다..... 들어온 손님을 내쫓는 보기드문 광경을 목격했다.(우리는 운 트인거다) 제주 아르떼 뮤지엄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는데 강릉에도 생겼단다. 아이들에게 여기보다 사진찍기 좋은 곳이 있을까 싶다. 죽도해변 산책..... 근처의 횟집에서 저녁식사.... 여기서도 우리가 마지막팀 7시에 라스트오더인데 7시 5분에 도착한 우리는 세이프 7시 10분에 도착한 남자일행 4명은 아웃.....(쫓겨났다는) 속소는 양양 더앤리조트.....

국내여행 2022.09.23

인천 송도(2022.5.31~6.1)

해가 갈수록 생일의 의미를 잃어가는.... 어찌보면 나이 한살 더 먹는다는게 그렇게 기쁜일이 아닌 나이가 되어가다보니 어느덧 생일이 예전같지 않았다. 올해는 마눌님께서 깜짝 선물을 준비해주었다. 이른바 인천 송도 호캉스..... 여행은 한적한 곳으로 떠나는 맛이있지만 요즘은 오히려 도심에서 새로운 설렘과 마주치기도 한다. 우리의 숙소는 저 멀리 보이는 센트럴파크 바로 앞에 있는 5성급의 64층 건물, 오크우드 호텔이다. 먼저 짐을 풀고.... 차이나타운에 들렀다. 카페 포레스트 아우팅스 건물 전체가 하나의 카페가 되어버린 하나의 관광지라해도 되겠다. 사람들이 무지 많이 오나보다. 지하 3층까지 있는 주차장도 부족해 건물 옆에 지상주차장이 별도로 있다. 숲과 조명은 아름답고 화려했다. 마치 조그마한 동산하..

국내여행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