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인천 송도(2022.5.31~6.1)

너른마루 2022. 9. 23. 08:56

해가 갈수록 생일의 의미를 잃어가는....

어찌보면 나이 한살 더 먹는다는게 그렇게 기쁜일이 아닌 나이가 되어가다보니 어느덧 생일이 예전같지 않았다.

 

올해는 마눌님께서 깜짝 선물을 준비해주었다.

이른바 인천 송도 호캉스.....

 

여행은 한적한 곳으로 떠나는 맛이있지만 요즘은 오히려 도심에서 새로운 설렘과 마주치기도 한다.

 

우리의 숙소는 저 멀리 보이는 센트럴파크 바로 앞에 있는 5성급의 64층 건물, 오크우드 호텔이다.

먼저 짐을 풀고....

 

차이나타운에 들렀다.

 

카페 포레스트 아우팅스

건물 전체가 하나의 카페가 되어버린 하나의 관광지라해도 되겠다.

 

사람들이 무지 많이 오나보다.

지하 3층까지 있는 주차장도 부족해 건물 옆에 지상주차장이 별도로 있다.

 

숲과 조명은 아름답고 화려했다.

 

마치 조그마한 동산하나를 통째로 옮겨온 듯.

 

새삼 규모의 진보를 느낀다.

 

센트럴파크의 야경은 훌륭했다.

그리고 호수에서 탄 보트는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낭만을 심어주었다.

 

특히 마눌님께서 무지 좋아하신.....

 

 

호수로 비치는 건물들의 잔영이 아름답다.

 

센트럴파크를 따라 걸었다.

밤의 산책.... 약간은 들뜬 마음....

 

걷다보니 트라이보울에 도착했다.

 

불빛 색깔이 계속 바뀌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내는 곳...

 

숙소로 들어와 야경을 본다.

 

약간은 에펠탑에서 본 야경 필이 보이는 듯도 하다.

 

밖에서 먹기도 뭐해서 룸서비스로 호텔 음식을 주문했는데....

안심스테이크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너무 좋아서 기분이 더 좋아졌다.

포도주와 과일은 마트에서 공수....

 

아침에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본 송도의 모습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패딩과 신발하나를 겟....(둘다 잘 입고 있다)

 

 

인천 공항 근처에 있는 하늘공원에 유채꽃이 피어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유채꽃은 원래 3월에 피는 꽃이라 의아했는데 거기는 6월 중순까지 핀다고.

 

꽃이 예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색다른 분위기

 

이곳에서 카메라 한대를 가져와 웨딩사진을 찍고 있는 젊은 커플을 보았다.

그 젊음이 부럽기도 하고 그들의 사정이 좀 안타깝기도 한 묘한 기분....

 

차에서 깔판을 꺼내 송나무 언덕에서 휴식을 취했다.

솔솔 부는 바람에 언뜻 잠이 들었나보다.

 

차로 돌아가려는 데 비행기 한 대가 바로 위로 지나간다.

 

지난 몇년간 해외를 못나가서인지 해외 국적기가 갑자기 엄청 타고 싶어졌다.

(결국 올해 두번이나 해외를 나가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마눌님의 세심한 준비로 떠난 송도여행....

 

또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