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울릉도 여행(2022.4.28~5.1) - 3일차

너른마루 2022. 5. 28. 10:53

울릉도 여행  3일차의 날이 밝았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쨍한 하늘이 우리를 반겨준다.

아침 8 50분에 울릉도 유람선을 예약해두었기 때문에 오늘 날씨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람선은 정시에 도동항을 출발하여 울릉도를 한 바퀴 돌면서 풍경을 보여준다.

 

도동항은 꽤나 복잡하고 주차공간도 부족하다.

 

신의 도움으로 마치 빠져나가는 차가 있어 간신히 주차.....

 

울릉도 유람선에 대해선 많이 확인해보지 않았었다.

다만 짐작으로 삼선암까지 갔다가 돌아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돌아오면서 더 잘볼수 있겠지 막연히 착각에 빠졌다.

아뿔사 이 유람선은 울릉도를 통째로 한바퀴 돈다.

 

즐기고 싶다면 울릉도 유람선은 반드시 오른쪽에, 갑판위에 서라.

이게 오늘의 교훈이다.

 

유람선은 수많은 갈매기와 함께 여행을 시작한다.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보이는 삼선암....

 

 

관음도도 바다위에서 조망할 수 있다.

 

바위의 끝 판왕이라는 코끼리 바위.....

특이하게도 자세하게 보면 이 바위자체가 주상절리로 이루어져 있다.

 

울릉도의 아름다움은 바다에서  다르게 보인다.
 
약 두시간 정도 걸리는 유람선을 타고나서....
장인께서는 몹시 기분이 좋으셨던 모양이다.
 
도동항의 꽤 유명한 식당에서 따개비밥과 홍합밥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괜찮긴 하지만 아주 인상적인 맛은 아닌걸로.....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도동하에 온김에 도동항에서 이어진 행남해안산책로를 걸었다.

 

그러고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

1박2일 초창기 시절쯤 울릉도 산책로가 조성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 때

이승기씨가 미션 수행하면서 바다 산책로를 달리는데 얼마나 멋지든지....

언젠가 그 길을 꼭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더랬다.

 

기분이 몹시 좋아지신....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산책로를 걷고 다시 이동.....

 

지나가는 길에 다시 삼선암을 조망하고.

 

 

 

영추암(송곳산) 성불사로 향한다.

 

 

 

수험생 둘을 치르느라 타의반으로 반 불자가 된 우리 마님....

아마도 첫딸은 정성으로 대학에 들어갔을지도 모르겠다.

 

성불사는 역시나 멋진 바다 풍경을 보여준다.

 

천금회수산에 들렀다.

 

독도 새우라고 하느데....

어쨋든 큰 놈들은 무지 비싼가보다.

 

비교적 저렴한 새우들을 회와 튀김, 탕으로 먹었다.(참고로 회는 굿이고 튀김은 먹을 만하고 탕은 음......)

 

조금 일찍 하루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