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예기치 못한 일들에 대한 경험이라면 울릉도 여행은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 계기가 되어 시작되었다.
재작년 봄에 울릉도 날씨는 정말로 환상적이었다.
이번 여행은 어땠을까?
장인, 장모님과 우리 부부, 4명으로 구성된 여행팀은 전날 강릉으로 출발하였다.
배 시간이 아침 8시여서 당일 출발에는 여러가지 무리가 따를 것 같았기 때문.
수요일 근무시간이 끝나자마자 강릉항을 향해 엑셀을 힘껏 밟았다.
결과는 몇 년만에 강릉까지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겨우 3만원에 예약한 안목장은 정말 이렇게 좋은 입지조건을 가진 최악의 시설이 가능하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안목항은 이제 커피로 대변될만큼 좋은 카페로 가득하다.

씩씩하게 여객터미널로 걸어간다.

그러나 누가 알았으랴, 날씨는 쾌청한데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높았다.
결국 아내가 배멀미로 한참 고생을 하고 나서야 울릉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미리 예약해둔 OK렌트카는 다른 회사보다 조금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새차를 내어주었다.
대박운이 시작된 건가....
저동항의 전경
울릉도 특유의 산과 아담한 항구가 절묘하다.


울릉도는 갈매기 천국이다.
촛대봉에서 화려한 군무를 추고 있는 갈매기 떼.


장인은 세상을 다 가지신 표정이다.






울릉도에서는 씨에스타 펜션을 숙소로 잡았다.
재작년에 행복한 휴 펜션에서 노을을 실컷봤기에 이번엔 울릉도 일출을 숙소에서 보고 싶기도 했고
일행 4명이 지내기에 가장 괜찮은 곳중 하나 이기도 했기때문이다.
숙소 체크인을 하고 저녁은 오징어 회센터에서 줄돔으로 해결....
돔 가격은 괜찮은데 떠온 회를 먹는 장소의 가격이 좀 사악한편.
자리값에 매운탕 가격15,000원을 별도로 받고 상추와 백김치를 다먹으면 리필에도 추가 비용을 받는다.
무서운 울릉도다.
어쨋든 회는 맛있다.

그렇게 첫날은 저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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