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자락을 밟고 피어난 삶에 대한 통찰과 이해
절망속에 빠졌다고 느껴질때 읽는다면 한 줄기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생사의 고비를 몇 차례 넘기고,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한 시기를 가까스로 넘긴 뒤 돌연 삶이 가벼워 졌다.
이제 더 이상 경쟁자도 적도 없으며, 누가 누구보다 강한지 따위에는 아예 관심도 없어졌다. 그 많던 프로젝트도, 스스로 만들어 놓은 미션도 잠시 내려놓았다.
그렇게 세상에서 한발 물러나자 비로소 꽃과 구름과 바람이 보였다. -중략
한때는 나만 아프다고 생각했고, 그게 너무 억울해서 세상을 경멸하고 증오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내가 아무리 아파도, 세상에는 나보다 더 가슴이 아픈 사람이 있다는 것을” -중략
“하늘은 매일같이 이 아름다운 것들을 내게 주었지만 정작 나는 그 축복을 못 받고 있었다.
선물을 받으려면 두 손을 펼쳐야 하는데
내 손은 늘 뭔가를 꽉 쥐고 있었으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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