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 여행기2(2009.8.11~14)

너른마루 2009. 8. 19. 15:25

제주도 여행 둘째날

날씨는 여전히 꾸물꾸물 비는 약간 더 오는 정도

어제 사형제횟집에서 싸온 매운탕으로 햇반과 더불어 아침밥을 먹고 10시 30분 쯤 출발하였다.

원래 잠수함을 먼저 탈 예정이었지만 승객이 많은 관계로 내일로 연기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

먼저 어제 못갔던 유리의 성과 테지움을 향해 갔다.

유리의 성은 모든 것이 유리로 이루어진 박물관 형식인데 우리 마눌님이 가장 좋아하였다.

물론 아이들도 좋아했지만

가까이서 보면 훨씬 더 멋지지만 우선 사진으로도 참 멋지다.

유리의 벽은 사방이 거울이라서 하나의 모습이 여러개로 보인다.

 

 

 멋진 휴게실에서 커피한잔 하면서......(쉬엄쉬엄)

 

 

예쁘게 찍힌 가족사진

 

 

유리로 만든 나무

 

 

신나게 구경을 마치고 서연이가 좋아할만한 인형동물원 테지움으로 출발!!!

 제주도에는 테디베어라는 유명한 곰인형 박물관이 또 있는데 모두 유리관속에 있어서 체험이나 놀기가 나쁘다는 평을 듣고 이곳 테지움을 선택하였다.

 

인형으로 만든 절묘한 영화 패러디   < 친절한 곰자씨>

아래 진짜 포스터와의 대비가 절묘하다.

 

 

 

여기서도 유럽풍의 분위기와 함께 가족사진 찰칵

생각해보면 이번 여행은 가족사진이 많아 더욱 좋았던 듯 싶다(삼각대가 큰 역할 니가 참 고생이 많았다~~)

 

 

 

여러인형 앞에서 우리 귀여운 두 딸내미 찰칵(서연이의 심각한 브이;;)

 

 

 

테지움을 보고나서 퍼시픽랜드(3시)를 구경하러 중문관광단지로 이동하였다.

이동중 걍 식당에서 돼지 두루치기로 한끼를 해결

2시 40분쯤 도착하여 시간에 맞게 퍼시픽랜드의 쇼를 구경하였다.

쇼는 총 3부로 1부 원숭이 쇼, 2부 바다사자쇼, 3부 돌고래쇼(본쇼)로 구성되었는데 명성에 비해 내용은 별로 인듯 싶다.

 

 

 쇼를 구경하고 나서 바다를 보니 파도가 무척 높았다.

 

 

곧이어 퍼시픽랜드와 아주 가까이 있는 주상절리대를 보러갔다.

결론적으로 아이들은 퍼시픽랜드보다 주상절리대를 더 좋아했다.(나흔이 점수 퍼시픽랜드90점, 주상절리대 400점 이라나?)

참으로 몇번 본거면서도 장관은 역시 장관이다.

 

시원한 파도가 부서지면서 더위가 한방에 확~~ 날라간다고 할까?

 

원래 저녁을 도우미식당에서 먹기로 했는데 전부 배부르다는 의견에 피곤하기도 해서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에서 좀 빈둥대다가 가까운 식당에서 흑돼지를 먹기로 하고 랜트카에서 준 책에서 본 흑돼지 촌에서 저녁을 해결

번개탄에 1차로 구워와서 2차로 식당내에서 구워먹는 건데 맛은 매우 뛰어났고 친절했다. 다만 양이 적고 가격이 비싼게 흠

 

 

식사를 하고 숙소 주변을 산책하려고 했지만 더무 어둡고 날씨가 좋지않아 포기하고 대신 숙소 지하 노래방에서 간만에 노래 한곡조 씩 ^^

 

 

글구 둘째날 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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