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부산
이번엔 부산을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연휴전날 휴가를 내고 부산으로 고고
아침 9시 조금 넘어 출발했지만 도착하니 오후3시가 조금 넘은 시간
먼저 감천 문화마을(벽화마을)에 들렸다.
마을 곳곳에 설치된 미술품들은 확실히 수준이 꽤나 높아보였고 지도를 판매하면서 스탬프를 받으면 엽서를 주는 이벤트도 있어서
자칫 게임을 연상케 한다.
그러나 사실 생각보다 너무 긴 코스에 좀 놀랐다.
제대로 다 돌려면 두시간 이상 걸릴듯....
시간상 약 30~40분을 돌다가 빠져나왔다.
안내 표지판
목욕탕 풍경
작은 골목길이 거미줄 처럼있어 사진 찍을 곳이 무진장 있다고 볼 수 있다.
감천마을을 뒷배경으로 가족사진
첫날의 두번째 일정은 태종대
그러나 태종대 가기전에 유람선을 타고 싶다는 아이들의 요청으로 약 40분간 태종대 주변 유람선을 탑승
우리 타기 전 들어오는 배
정말 저 배가 가라안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탔다
다행히 우리배는 마지막 배여서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새우깡주기에 재미들린 아이들
부산 갈매기의 주식은 새우깡이 틀림없다.
유람선을 타고나서 태종대로 가니 이미 너무 늦은 시간
겨우 다누비열차를 탑승하니 경치가 보일 시간도 지나고 해서 그냥 한바퀴 도는 걸로 만족.....
부산은 2박3일도 짧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저녁을 먹으러 고우~~
미리 알아놓은 태종대 근처 갈삼구이 집(하리원 갈삼구이)으로
갈삼구이는 처음 들어보는 메뉴인데 갈미조개와 삼겹살을 같이 구어 각종 야채와 같이 싸먹는다.
이집 음식솜씨는 매우 좋은 편....깔끔하고 맛있다
저녁을 배불리 먹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사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황령산 봉수대로 출발
부산의 훌륭한 야경을 볼 장소로는 여러 군데가 추천되어 있지만
이곳을 첫번째로 꼽는 사람도 많았다.
다음날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아 굳이 오늘 구경하기로 하였다.(삼각대는 필수)
다음은 부산의 멋진 야경
눈으로 보는 것이 훨씬 아름답다.
이미 너무 늦은 시간,
미리 예약해 두었던 잉카모텔에서 못마신 술한잔하고 숙면에 들어 첫날이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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