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시도 둘째날
파란 하늘이 우리를 반긴다.
인적이 거의 없는 넓은 비치는 시원한 장면을 선사한다.
아침일찍 산택을 겸해 면삽지를 향해 걸어간다.
저기 보이는 게 면삽지
삽시도에 접해있는 땅이라는 뜻이다.
파란 바다를 보고 기분이 급격히 업되신....
물이 너무 맑아서 동남아 바다에 온것같다.
이렇게 좋을 줄 알았다면 까는거라도 하나 들고 와서 수영도 하고 즐길걸하는 후회가 드는 순간이다.
술에 취하셔서 누우신....1
술에 취해서 앉으신.....2
오전 산책을 마치고 삽시도 한바퀴...
참으로 아름다운 섬 삽시도다.
차를 타고 섬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다시 숙소앞 해변에서 물놀이
이번 여행의 컨셉에 맞게 물놀이는 원없이 즐긴다.
시내에서 저렴한 가격에 농어를 구입해서 소라와 함께 먹는 저녁....
펜션의 이름 "환상의 노을"처럼 아름다운 노을이 마당으로 떨어진다.
이렇게 소란스런 시기에 여기는 힐링을 위한 최적의 장소구나 싶다.
그렇게 아름다운 밤이 지나고 아침일찍 일어나 나갈 배를 예약하러 간다.
어른들은 진너머에서 밤섬에이르는 길을 오전에 트래킹하고 아이들은 질리지도 않는지 아침부터 해변에서 물놀이....
생각보다 더 좋았던 삽시도 여행....
다시 가고 싶은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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