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찬이와 함께 소매물도를 여행.
몇달전에 두찬이가 욕지도가 좋았다고 해서 내친김에 그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못가본 소매물도 가보기로 결정....
새벽부터 길을 나섰다.
먼저 도착한 바람의 언덕.
거제도도 많이 변했다.
예전에 없었던 관광지가 계속해서 생기고 또 사라진다.
바람의 언덕....
시원한 경치가 반겨준다.
소매물도로 향하는 길....
소매물도는 배가 일찍 끊기기 때문에 숙박을 하지 않을거라면 길을 서둘러야 한다.
우리는 하루 이곳에서 머물 모양으로 미리 예약한 펜션에 짐을 풀고 천천히 쉬다가 트래킹에 나섰다.
대낮부터 마시는 맥주 한잔....
이 맛이 여행이다....
산은 오래 걸리진 않지만 약간의 경사가 있다.
특히 계단이 많은 편...
오르면서 보이는 바다 경치는 일품이다....
멀리 우리의 목적지, 섬중의 섬이 보인다.
섬이 예뻐서 예전 쿠크다스 CF를 찍었다는,
그래서 쿠크다스 섬으로 불린다는.....
이 바닷길이 열려야 섬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쿠크다스 섬에서 바라보는 본섬.
금새 해는 저물어가고 있었다.
소매물도는 뜻밖에도 밤에 회를 먹을 곳이 없었다.
배 시간상 낮에만 아주머니들이 좌판을 열고 배 시간이 끝나면 좁은 섬에 숙박하는 손님들이 많지 않기 때문인 듯하다.
그래도 나름 맛있는 식당에서 친구와 소주한잔.
하긴 안주가 무에 중요하랴.
서로가 중요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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