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흥(거금도) 여행 둘쨋날
녹동항에서 아침 구수한 해물된장 찌개를 맛나게 먹고 배를타고 거금도로 출발하였다.
내년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는 다리
다리가 연결되면 거금도까지 배를 타고 가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다리가 연결되기 전에 깨끗한 모습의 거금도를 보고싶어 한것도 이번여행의 중요한 동기가 되었다.
거금도는 우리나라 섬중 7~8번째로 아름다운 섬으로 해안도로의 절경이 유명하다.
해안도로를 돌다가 아름다운 풍경에 사진을 한 컷 담아보았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무척 맘에 드는 구도이다. 맘속으로 사진제목을 "이상과 현실"이라고 지어본다.
전망대가 있는 곳에서 우리 마눌님도 예술 한 컷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수욕장으로 방향을 돌린다.
거금도에는 세개의 해수욕장이 있는데 그중 익금해수욕장이 가장 크고 즐기기 좋다고 한다.
가보니 아직도 늦 피서객들이 상당히 모여있다.
해수욕장은 서해안보다 물도 깨끗하지만 무엇보다 모래가 곱고 경사가 완만해서 왠만큼 멀리가지 않으면 성인남자가
잠기기 힘들정도이고 적당한 파도가 물놀이에는 제격이다.
파도즐기다가 튜브가 전복되어 마눌1회, 내가 2회 바닷물이 얼마나 짠지 간을 보았을 정도...
그래서 더 즐겁다.
점심은 해수욕장은 수년간의 경험으로 볼때 찌개등이 맛없는 걸로 유명하기에 근처 수퍼에서 컵라면을 사다가 때웠다.
그래도 애들은 좋댄다.
점심을 먹고 또 해수욕하러 나가는 자매.....(괴력이랄까?)
그렇게 해수욕을 마치지 거의 오후 4시30분
이제 사전에 예약해놓은 하얀파도펜션에 들어갈 시간이다.
인터넷에 나온것처럼 예쁜지 상당히 기대가 되었던.....
펜션의 간판
펜션은 생각보다도 더 훌륭했다(펜션 홈페이지보다 더 멋진)
특히 주변 경관은 내가 다녀본 어느 펜션보다도 좋았다.
잠시 셀카놀이에~~
난 왜 이렇게 포즈가 어색하지(?)
애들 씻고 짐정리 하다보니 어느새 날은 저물고
싸고간 돼지고기 목살과 소시지 등을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펜션앞에서 구워먹는다.
그렇게 풍경에 취하고 술에취하고 기분에 취해 둘째날은 기분좋은 숙면과 함께 시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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