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단풍을 보러 설악산으로 Go~~~
아직까지 못가본 여행지가 무지 많다.
가을의 설악은 몇년전 주전골은 가 보았지만 정작 설악산을 깊숙히 들여다보진 못했다.
항상 여행은 갑작스레 이뤄진다.
말만 꺼냈을 뿐인데 모두들 고고를 외치니 안갈수가 없다.
이번여행은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설악산 단풍을 보는 것과
예전에 구경하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눈앞에서 발길을 돌렸던 아쉬움이 있는
마음속에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 백담사다.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변 손쉽게 권금성까지 올라간다.
이곳에서 보는 단풍도 절경이다.
다만 날씨가 좋지 않았던 것이 흠이다.
설악산의 풍경은 아직 절정이 아닌 단풍속에서도 빛이 난다.
저녁을 먹으러 속초시장으로...
회에대한 식견이 짧은 나와는 달리 상식이 풍부한 성태가 극구 고집한 돌돔
가격이 왜 이리 비싼가 했더니 정말 맛있다.
속초식당에서 유명한 술빵을 득하러 줄을 서다
1시간이 걸려서야 술빵 몇개를 샀는데 집에 가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
역대급 술빵이다.
다음날 아침 백담사
내가 좋아하는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지은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스님이 칩거했던 곳이고
역설적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유폐되면서 더 유명해진 곳이다.
백담사는 설악산 쪽에서 넘어오자면 백번째 연못이 있는 자리에 세운 절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유명한 절이기도 하지만 전경도 기가 막히다.
무수한 감탄을 자아내며 백담사와 이어진 숲길을 걸었다.
수많은 돌탑들....
얼마나 많은 소망들이 여기에 담겼을까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 선유도(2021.2.27) (0) | 2021.05.27 |
---|---|
단양 단풍 나들이(2020.10.31) (0) | 2021.03.14 |
한 여름의 제주도 여행(2020. 8. 21~8.24) 4일차 (0) | 2021.03.08 |
한 여름의 제주도 여행(2020. 8. 21~8.24) 2일차 (0) | 2021.01.28 |
한 여름의 제주도 여행(2020. 8. 21~8.24) 1일차 (0) | 2021.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