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일찍 홀로 숙소 근처의 서우봉에 오른다.
이른 아침의 고요함과 깨끗함, 한적함은 항상 매력적이다.
이곳 숙소에 머물 때까지 서우봉이라는 이름은 들어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제주의 자연은 그 유명세와는 관계없이 어디나 아름다운 모습을 뽐낸다
계절처럼 신록의 푸르름이 싱싱하다.
서우봉 정상에서 보이는 제주 북촌지역의 모습
멀리서 풍력발전을 돌리는 바람개비가 아스라히 보인다.
숙소 근처의 바닷가도 나름 운치있다.
숙소를 떠나기전 아쉬운 마음에 숙소에서 인증샷....
아름다운 월정리 해변으로 다시
햇살은 환하고 바다는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며
정작 눈부신 바다는 월정리 해변을 마주한조그만 모랫길을 따라간 곳에서 볼 수 있었다.
한적한 이곳에서 보이는 바다는 눈부신 태양아래에서 옥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제주시내에서 회를 먹으며 여행은 마무리....
언제 다시 막내 딸과 둘만의 여행을 할 날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만큼 소중했던 날들이고 잊지 못할 기억들이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 단풍 나들이(2020.10.31) (0) | 2021.03.14 |
---|---|
설악산 단풍(2021.10.16~17) (0) | 2021.03.10 |
한 여름의 제주도 여행(2020. 8. 21~8.24) 2일차 (0) | 2021.01.28 |
한 여름의 제주도 여행(2020. 8. 21~8.24) 1일차 (0) | 2021.01.06 |
구례, 남원 여행(2020.7.25~26)- 둘째날 (0) | 2020.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