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친구들과 홍도 갔을 때 식당 주인이 추천해준 천사대교...
그후 어깨동무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했지만 AI 관계로 정작 나만 빠진채로 가게되었더랬다.
다시 기회가 된 건 6월초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신안 여행을 계획하였다.
이왕 가는 것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슬로시티 증도에 들러 1박을 하기로 하고 출발하였다.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금년 주말 날씨에 꽤나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도착하니 희뿌연 하늘이 우릴 반겨준다.
우리는 하늘이 보여주는 대로 볼뿐.....
증도에는 국내 최대염전이 있고 그래서인지 조그만 섬에 소금동굴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른바 소금동굴 힐링센터... 실제로 동굴은 아니다.
그래도 바닥에 두텁게 깔린 소금으로 발마사지도 하고 원적외선을 쬐면서 나름 건강을 챙길수 있다.
새벽부터 출발한 피로를 조금 풀면서 여행을 시작한다.

족욕기능도.... 우와

다음은 바로 인근에 있는 태평염전, 이른바 염생식물원이다.
빨간색의 이국적인 모습을 기대했는데 날씨 관계로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볼 순 없었다.
태평염전위로 나무데크를 놓았는데 사람이 들어가지 않아서 인지 증도의 특산물인 짱뚱어와 바다 다슬기가 엄청시럽게 보였다.
이런걸 생태의 보고라고 해야 하나.

천만다행으로 비가 억수처럼 오진 않아서 걸을 만한...

염생식물들의 오묘한 모습, 언제 다시 보려 오고 싶다.



우리나라는 데크의 천국이라 불릴만 한듯...


염천창고는 시간을 잊은 듯하다.
열을 지어 죽 늘어져 있는 전봇대들과 창고들의 모습은 마치 1960년대를 보는 것 같다.

증도의 명물 짱뚱어 다리...
히안하게 생긴 물고기다.
이걸 탕으로 먹는다는 것.
조금 불쌍하기도 하고.

기다긴 뻘은 혈관처럼 굽이치는 골이 파여있다.
그 골로 혈액처럼 바닷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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